두번째 민지생일 일기(200112/10)
2013.02.09 21:54
두번째 민지생일 일기
오늘은 아빠도 일찍오고 엄마도 바빠요
무슨날인가 궁금했는데 오빠가 알려 주었어요
"민지 생일이라고"
히히 증말이야?
상은 차려졌는데 왜 이리 허전하죠?
뿡뿡이 비디오에서는 생일날 선물도 많이 주든데...
케잌만 있고 선물이 하나도 없어요.
이상하다.
오빠가 방에 갔다오더니 종이 접은것을 주며 선물이라 하네요.
나도 모르게 "이게 뭬야' 하고 펴보았어요.
와 !!!!!!!
오빠가 저를 그려주었어요.
정말이쁘죠?
오빠 솜씨와 정성이 담긴 선물이었어요..
어떤 선물 보다 이뻐요
기분이 너무 좋아 촛불을 끌때는 힘껏 불었어요.
그리고 재미있어서 아빠에게 또 불켜 달래서 또 불었어요
10번이 넘도록
오늘은 민지의 두번째 생일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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