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2003/07/10)

2013.02.09 23:45

방장 조회 수:1163

홈피 첫머리에도 썼지만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시작했습니다.

98년쯤 어느날 회사에서 얻은 LINUX CD 한장이 나를 PC에 미치게 했고

한 1년 미쳐가다 홈피를 만들었고 홈피에 사진을 올리기위해 디지탈 사진기가 필요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나에게 너무 과분한 놈을 샀나 봅니다.

마누라 조르기 몇개월 내손에 캐논 쥐투라는 카메라가 들려졌었습니다.

예전 필카(미놀타 X-700 SLR)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칼같은 선명함.

그림 같은 칼라, 바로 볼수있는 편리함.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1달에 약 1000 장을 난사했었으니까요.

비록 뒤판이 갈라져서 2번 교체했지만 캐논 보급형카메라에서는 명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후회 안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동호회에 가입하고 참 많은것을 사모았습니다.

외장후레쉬 27만원,가방,광각 컨버터,접사컨버터,충전기....

정말 제 처지로 무지 많은 돈이 들어갔습니다.거의 작년 굶고 살았지요..

그사이 필카는 손대기도 싫었고

그래서 후배 손으로 넘어 갔습니다. 사람 맘이 참 간사하지요..

디카로 어느 정도 수준이 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다른 것이 눈에 보이더군요...

렌즈를 선택할 수 있는 SLR 카메라가 눈에 자꾸 들어오는 겁니다.

디지탈 SLR은 따질 수록 가격대가 너무 세고.. 필름카메라가 다시 그리워 지더군요...

그전에 미놀타 X-700은 정말 장농 카메라였는데..

후배한테 넘긴 그카메라도 자꾸 생각나고...

결국은 마누라 다시 조르고 제돈 좀 보테고 하나 장만 했습니다.

그리고 필름 스캔할수있는 저가 스캐너(20만원)도 하나 카드 긁어 사고...

EOS 5 중고 카메라 와 50mm 쩜팔이 기본 렌즈 가장 기본이지만 정말 어렵네요..

이제는 좀 나아졌지만 스캐너는 저를 완전히 미치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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