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일에 일박이일 여행기(2002/5/19)

2013.02.09 22:31

방장 조회 수:1042

 

초파일에 일박이일 여행기

석가탄신일(5월19일)에 집에 있기 뭐~해서

토요일부터 짐 챙겨 나갔습니다.

민준엄마 조개잡자는 이야기에 혹해서 안면도로 달려갔습니다.

도착하니 해가 벌써 지고 있더군요

민준이와 아이들은 조개껍데기 줍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나중에보니 잠바 주머니에 한가득....

공짜 자동차극장에 사기당하고(선전과 상영프로가 완전히 달랐음)

대산으로 달려가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다같이 대산 포구 구경하고

저는 바다에서 보석을 주었습니다.

 

배도 고프고, 초파일이고 ....

겸사겸사 밥먹으러 수덕사에 갔습니다. 정말 사람도 많더군요 ...

구석에 자리깔고 배채우고

절구경

민준이와 민지는 배가부른데도 절에서 준 절떡은 꼭 챙기데요..

돌아오는길에 헤미읍성에 들러 고기굽고 왔습니다.

정말 길게 느껴진 1박2일의 여행이었습니다.

재미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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