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의 새 장난감..(2005/04/06)
2013.02.13 19:27
스캔의 지루함에 못 이겨 DSLR 을 구입하였습니다.
한 2주 되었는데요 이제 조금 익숙해져 갑니다.
아래는 2년전 쯤 쓴 글 입니다. 준이애비 카메라 이야기 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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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 첫머리에도 썼지만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시작했습니다.
98년쯤 어느날 회사에서 얻은 LINUX CD 한장이 나를 PC에 미치게 했고 한 1년 미쳐가다 홈피를 만들었고
홈피에 사진을 올리기위해 디지탈 사진기가 필요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나에게 너무 과분한 놈을 샀나 봅니다.
마누라 조르기 몇개월 내손에 캐논 쥐투라는 카메라가 들려졌었습니다.
예전 필카(미놀타 X-700 SLR)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칼같은 선명함.
그림 같은 칼라, 바로 볼수있는 편리함.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1달에 약 1000 장을 난사했었으니까요.
비록 뒤판이 갈라져서 2번 교체했지만 캐논 보급형카메라에서는 명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후회 안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동호회에 가입하고 참 많은것을 사모았습니다.
외장후레쉬 27만원,가방,광각 컨버터,접사컨버터,충전기....
정말 제 처지로 무지 많은 돈이 들어갔습니다.거의 작년 굶고 살았지요..
그사이 필카는 손대기도 싫었고 그래서 후배 손으로 넘어 갔습니다. 사람 맘이 참 간사하지요..
디카로 어느 정도 수준이 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다른 것이 눈에 보이더군요...
렌즈를 선택할 수 있는 SLR 카메라가 눈에 자꾸 들어오는 겁니다.
디지탈 SLR은 따질 수록 가격대가 너무 세고.. 필름카메라가 다시 그리워 지더군요...
그전에 미놀타 X-700은 정말 장농 카메라였는데..
후배한테 넘긴 그카메라도 자꾸 생각나고...
결국은 마누라 다시 조르고 제돈 좀 보테고 하나 장만 했습니다.
그리고 필름 스캔할수있는 저가 스캐너(20만원)도 하나 카드 긁어 사고...
EOS 5 중고 카메라 와 50mm 쩜팔이 기본 렌즈 가장 기본이지만 정말 어렵네요..
이제는 좀 나아졌지만 스캐너는 저를 완전히 미치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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